지오블루

FFC의 <지구를 지키는 괴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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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액티비즘? 기후 위기라는 말이 이제는 더 이상 생경하지 않아서, 너무도 익숙해서 더 슬픈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환경 다큐를 일부러 찾아보지 않더라도 그 위기의 징조는 우리 보통의 일상 곳곳에서 이미 나타나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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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며칠 유난히 ‘사람과 사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아니다. 그 주제가 내 무의식 속에 늘 함께 하고 있다고 해야 맞을 것 같다. 하긴, 누군들 이 ‘관계’라는 주제에서 온전히 무심해질 수 있을까. 아주 촘촘하게 ...

100일차_유종지미有終之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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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미를 거두자’라는 말, 우리 정말 많이 하며 산다. 이 말의 의미를 진지하게 곱씹어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그저 그냥 습관적으로 썼을 뿐. 오늘은 12월 30일, 내일 하루가 더 남아있긴 해도 대체로 한해의 끝맺음에 대한 ...

99일차_일취월장日就月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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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자료 검색하다가 재미난 문장이 눈에 들어왔다. 일취월장이 무슨 뜻인지 아는가? 물론 대다수는 당연히 알리라.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사자성어 ‘일취월장(日就月將)’의 의미는 ‘나날이 다달이 자라거나 발전함’이다. 그런데 2021년 4월에 국어사전 오픈사전에 이 단어가 신조어로 떡하니 등장했더라. 어떤 뜻으로? ...

98일차_고장난명孤掌難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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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담에 외손뼉은 울릴 수 없다는 말이 있다. 그러니까 이 말은 두 손바닥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지 외손뼉만으로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거다. 일이 되려면 그에 같이 응하는 사람이 있어야지 혼자만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한 말이다. 이런 ...

97일차_회자정리會者定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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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여기저기서 카톡이 울려대더니 기어이 갑작스럽게 외출해야 할 일이 생기고 말았다. 간만에 집에서 게으름피우며 채점도 하고 소설도 읽고 할 양으로 혼자 행복해했던 시간이 무색하게도 말이다. 카톡을 받기 전까지 나는 어젯밤에 새로 펼친 최은영의 소설 ...

96일차_구밀복검口蜜腹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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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위에 세상 편하게 자리 잡고 권여선 작가의 소설집 <각각의 계절>을 읽는다. 짧은 단편들을 모아놓은 거라 가볍게 읽기 좋더라. 첫 단편부터 작가의 필력에 빨려든다. 일상에서 우리가 늘 느끼는 건데 언어로는 형상화되기 어려울 것만 같던 그 ...

95일차_자승자박自繩自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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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밤을 꼬박 새우고 새벽에서야 잠들었다. 요즘 내 생활이 너무 불규칙하다고 느끼며 이부자리를 빠져나오다 반성했다. 커피 물을 올리고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다. 이렇게 멍해질 때면 내 머릿속엔 분명 이런 생각이 머무는 순간이다. ‘나 이렇게 살아도 되나? 오늘도 ...

94일차_전전반측輾轉反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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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이제 곧 떠나보내야 하는 요즘, 추운 겨울밤에 잠 못 이루는 날이 많아진다. 이런 날이면 이리 뒤척 저리 뒤척하며 돌아눕기를 수십 번은 하는 것 같다. 새벽까지 그러고 있는 나를 보면 떠오르는 사자성어가 있었다. 이런 ...

93일차_전광석화電光石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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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기막힌 아이디어가 전광석화처럼 뇌리를 스쳤다. 와우! 저 일이 진짜 내게 일어났으면 싶다. 하하. 이렇게 우리는 일상에서 ‘전광석화(電光石火)’라는 성어를 자주 접한다. 나의 경우는 대체로 어떤 생각이 순식간에 떠올랐다 사라질 때 이 사자성어를 사용했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