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프로젝트
62일차_원교근공遠交近攻
중동지역에서 이팔전쟁이 발발하니 뉴스기사가 온통 이와 관련된 이슈들로 도배되기 시작했다. 수업자료를 준비하면서 이번 기회에 친구들과 중동지역, 그 원한의 과거와 현재를 제대로 한 번 들여다보고 싶었다. 그래서 토론 주제를 ‘이팔전쟁에 대한 모든 것’으로 정하고 나니 나 ...
61일차_오리무중五里霧中
‘오리무중(五里霧中)’이 먼 말? 당췌 모르겠네. 정답!! 바로 그 ‘먼 말인지 모르겠는’ 그런 상황에서 쓰는 사자성어가 바로 오리무중(五里霧中). 오늘의 성어는 ‘오리무(五里霧) 가운데(中) 있다’는 그 말을 알아볼 테요. 근데, ‘오리무’라고라? 그럼 삼리무(三里霧), 십리무(十里霧)도 있다는 얘기? 빙고!! 바로 ...
60일차_사필귀정事必歸正
어느 날,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기사에서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사자성어가 눈에 들어왔다. 그것도 아주 많~이. 요즘 나의 최대 관심사가 고사성어다 보니 내 눈에 유난히 더 잘 띈 것이리라. 알고 보니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이 검찰조사를 ...
59일차_발본색원拔本塞源
‘전세사기 발본색원’, ‘尹대통령, 불법 공매도 발본색원 의지’ 요즘 뉴스기사에서 자주 보게 되는 헤드라인들이다. 이처럼 발본색원(拔本塞源)은 어떤 옳지 않은 사건이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폐단의 근원까지를 철저하게 파헤친다는 의미로 쓰이는 사자성어다. 다시 살아날 수 없도록 아주 ...
58일차_연목구어緣木求魚
누군가 나무에 올라 물고기를 잡는다고 생각해보라. 이건 대체 무슨 상황인고?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는 꼴이 아니겠는가. 이럴 때 사용하는 사자성어가 있으니 바로 연목구어(緣木求魚)로다. 들어본 적 있는가? 이 성어는 <맹자(孟子)>의 ‘양혜왕상(梁惠王上)’편에 나오는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
57일차_정중지와井中之蛙
‘우물 안 개구리’라는 뜻의 사자성어 들어봤나? 정중지와(井中之蛙)? 오호, 조금 생경하지만 반갑군. 그럼 이제 ‘식견이 좁음’을 비유하는 이 ‘정중지와(井中之蛙)’의 한자풀이도 궁금하쥬? 우물 정(井), 가운데 중(中), 어조사 지(之), 개구리 와(蛙) ‘정중(井中)’이 ‘우물 가운데’, 그러니까 바로 ‘우물 안’이다. ...
56일차_형설지공螢雪之功
형설지공(螢雪之功), 어렸을 때, 한문수업 시간에 배웠던 기억이 난다. 반딧불(螢)과 눈(雪)의 빛에 비추며 책을 읽었다는 거 아닌가? 반딧불이 불빛으로 공부를 했다고? 하얀 눈에 비춰 책을 읽었다고? 진짜? 이러면서 어린 마음에 엄청 감탄하며 해석하지 않았을까나? 이 고사는 ...
55일차_호사다마好事多魔
살다보면 좋은 일에 쉽게 마음이 들뜰 때가 있다. 그 장면 속 주인공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흐뭇해지는 이 기분 무엇? 음… 진짜루 너나 할 것 없이 모두에게 그런 행복한 날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이렇게 훈내 나는 풍경 ...
54일차_두문불출杜門不出
오늘은 내가 가장 잘 하는 일을 표현해주는 사자성어 얘기를 해보고자 한다. 가장 잘 하는 일이라고? 그게 뭔데? 음… 두문불출이다. 우리 일상에서 정말 자주 등장하는 성어이기도 하다. 또 집순이와 집돌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말일 것도 같고. 근데, ...
53일차_호연지기浩然之氣
‘호연지기(浩然之氣)’하면 ‘호방함’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를 지도 모르겠다. ‘호기로움’과 ‘시원시원함’이 연상될 지도. 그렇다. 우리에게 호연지기는 작은 일에 거리낌이 없는 당당한 기운의 느낌인 거다. 산에 오르며 호연지기를 기른다는 말, 자주 들어본 말 아니던가? 호연지기(浩然之氣)의 한자 면면을 보면 ...